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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블로그

부동산 홈페이지 블로그로 하기 2편


부동산 홈페이지 블로그로 만들자 1 - 홈페이지엔 없는 블로그의 강력한 무기 "글쓰기"-

요즘은 블로그를 홈페이지 대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전문가 도움 없이 비용들이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다,

둘째, 마음데로 꾸밀 수 있다.

세째, 홈페이지 보다 검색 노출도 잘되고 경로가 복잡하지 않아 방문을 유도하기 쉽다. 이러한 이유 때문 일 것이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개업소들도 블로그를 매물 광고용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메인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그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포털(다음,네이버) 지도,지역정보에 노출시키고, 키워드 광고 상품을 끼워파는 광고대행업체들도 있더군요. 봉이 김선달 같은 사람들이죠. 대부분 컴맹인 중개사님에게 홈페이지를 공짜로 만들어 주고 검색창에서 노출을 독점적으로 할 수있게 해준다고 하니., 구미가 당길수 밖에요. 그런데 수십만원을 주고 구매한후 인터넷에 노출만 되면 뭐합니까? 블로그가 비어 있는데! 처음에는 남의 손을 빌려 그럴듯 하게 꾸며 놓았어도 자료 업데이트가 안되는 블로그들은 기존의 부동산광고 업체가 제공하는 홈페이지 보다 훨씬 더 못합니다. 쓰여진 날짜가 노출되는 블로그에서 오래된 글에 매물광고를 누가 신뢰 하겠습니까? 또 오래된 글은 노출순위에서도 점점 밀려버립니다. 블로그의 성격과 장점을 이해 못한는데서 발생된 문제겠죠?

한 업소의 메인홈페이지로 사용되는 블로그입니다

포털 사이트 지도 및 지역정보 에서 "부동산"키워드를치면 바로 노출되는데 막상 홈페이지주소(URL)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있는 초기화면이 뜹니다. 키위드 광고 대행업체가 만들어준 블로그인것 같은데 운영방법에 대한 교육이 전무하다 보니 차후관리가 전혀 안되는 거겠죠. 방문객에게 도리어 실망감을 주고 업체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지지 않을까요? 차라리 안하는게 날듯...


블로그가 홈페이지(웹사이트)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글쓰기(포스팅)"에 있습니다. 블로그는 어떤 글과 어떤 자료가 실리느냐에 따라 보는 사람들의 성격과 유입수가 결정됩니다. 블로그에 접근하는 과정은, 자기가 궁금한 점을 요약한 단어(키워드)를 쳐서 검색되는 글 중, 노출되는 문장이 왠지 끌리면 그글을 클릭 하게 되는데 그때 비로서 그 블로그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 왔는데 달랑 글 하나 볼게 있고 나머지는 엉뚱한 글들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다시는 안들어 오겠죠? 블로그는 한 두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정보를 수록 하여 한번 들어오면 여러글을 보고 갈수 있도록 해야하며,또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주제 선정은 블로그 운영자가 목적하는 것으로 유도 할수 있는 것이어야 겠지요.
부동산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가지고 있는 매물을 홍보하고 거래 시키는 게 주 목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물소개를 많이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매물소개만 할거라면 블로그보다 생활정보지 가 효과가 도 있겠죠. 글쓰는 시간도 절약되고, 노출도 잘되고..간단한 매물소개만 으로도 보고 거래 할 수 있는 매물 (예를 들면 주택 아파트 전월세,매매)은 블로그에 안 어울립니다. 토지,건물등 고가이거나 특별한 용도가 있는 물건처럼 자세한 설명과 상담이 필요한 물건들은 중개사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문의 전화도 하게 되고 상담도 하게되며, 최종에 거래로 이어지게도 됩니다. 이러한 물건은 다양한 매체(동영상,사진)를 이용하여 매물소개를 상세히해서 블로그에 올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쓰여진 글을 통해 중개사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는 것인데, 부동산과 관련된 법률,시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들로 시리즈물 작성한다던지, 매물소개를 해도 법적검토와,도면등을 첨부하여 전문가적인 능력을 간접적으로 어필 한다던지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도 및 지역정보 창에 블로그와 함께 업체등록을 하면 고객이 "부동산"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특정지역에 업체가 뜨게 됩니다. 간단한 업체소개와 사진, 그리고 블로그URL..

URL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블로그 첫화면으로 들어 가겠죠?

블로그 첫 화면입니다. 잘꾸며 진것은 아니지만 새로 작성한 글 순서대로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사진과 함께 전시 되어 있습니다.

좌측 사이드바 카테고리를 보면 그동안 쓰여진 글들이 주제별로 정리 되어 있는데 매물소개 말고도 2~3가지 주제로 정보가 제공되어 있어 고객으로 하여금 공인중개사의 실력과 경험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느끼 셨겠지만 아무리 목 좋은 자리에 자리 잡아도 예전처럼 방문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불경기 탓 만은 아닙니다. 발달한 온라인 매체가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방문 전 까지의 정보수집 단계를 길거리에서 뿌리지 않는 것입니다. 좋은 정보가 있고 신뢰가는 공인중개사의 친절한 상담이 있다면 궂이 발품팔지 않아도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충분히 만족 할수 있습니다. 한 예로 입학시즌을 맞아 저희 사무실엔 원룸문의 전화가 폭주합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 때문이겠죠. 그러나 사무실 방문은 거의 없습니다.날씨도 추운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길을 나서는 사람들은 없기 때문이죠. 물건만 충분 하다면 거래로 이어질텐데...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과의 관계가 블로그에 올린 글들로 맺어 지고 있는 것이지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먼저 생각해야 할것은, 어떻게 꾸밀가 보다는 고객에게 나를 신뢰 하게 만들수 있는 글과 표현은 어떤것 인지를 고민하는 게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블로그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