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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아파트

안성시 미양면 금화마을 아파트 임대업살리기 1.

안성시 미양면 금화마을 아파트 임대업살리기 1.

 

 금화마을 아파트의 임대업이  지난해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여러차례 글을 통해 올린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액 투자 임대사업용 부동산으로서 전국 으뜸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라는 사실 또한  부정 없습니다. 저를 여전히  신뢰하고 따라주시는 친구분들(저를 통해 아파트를 구입하시고 임대 중개까지 의뢰하여주 시는 저의 오랜 고객님들^^)께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끌어가실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뭔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아야 할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일은 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가는 일들이기도 해서 마냥 친구분들께 의존 할수는 없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일을 저지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금화마을 임대사업의 회생책에 대해 요약하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저는 첫째로, 임차인 대상(타겟) 바꾸야한다.

둘째로, 원룸(투룸)과의 경쟁 에서 이겨야 한다.

세째로,금화아파트 전체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개선 해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가지는 당장의 임대사업에서 뿐만아니라 향후 매매시에도 좀더 유리한조건을  기대 있는 대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로 회사숙소로 사용되며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하는 형태였던 임대차관계는 LH쪽으로 많이 빼앗기기도 했지만 내국인이나 젊은층, 회사 관리자등 다른 임차인층을 흡수하느데 제약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를 통해 이분들을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했습니다. 또한 이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원룸,투룸들 보다 낳은 시설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임차인 층이 변화 된다면 금화 아파트의 전체 이미지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기왕에 매입하려면 동호수도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려 했고 다행히 전체가 남향이며 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지 않는 104동을 매입 있있었습니다.  좋은 ,호수를 골라 매입하여 적절한 시설개선과 옵션 제공, 거기에다가 임대차조건(금액,기간) 임차인이 원하는데로 탄력적으로 적용해 보는 실험을 해보기로 한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고 결론은 대성공 이었습니다.

 적절한 수리기간을 거쳐 광고한지 3주만에 기업의 젊은 직원들이 숙소로 쓰겠다고 해서 장기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이분들 역시 투룸 입주를 계획했다가 계획을 변경하신 것입니다. 화장실전체와 씽크대 리모델링에 바닥재도 데코타일로 시공하고 세탁기,냉장고,TV 까지 제공했으니 왠만한 투룸은  경쟁이 안되는 것이지요. 금액은 500/35만원! 최근 하락세에 보증금은 300 월세는30까지 내려간 물건이 흔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계약이라 자평합니다.

 

이제 투자 비용이 문제 인데요. 너무 과한 투자아닌가? 의문 갖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글에선 항목별로 상세히 검토해보겠습니다.